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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문화체험 활동, 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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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문화체험 활동, 일자리 창출 지원

입력
2017.03.2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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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으로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통한 자립과 기업의 장애인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된 기관이다. 장애인 취업 지원과 직업능력개발, 기업지원 등 장애인고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11년 ‘디딤도리 봉사단’을 조직하여 매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증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활동’이다. 중증장애인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편이다. 이에 공단은 ‘중증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활동’을 주요 과제로 정하고, 스포츠 경기 관람, 영화 관람, 지역 문화 탐방 등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중증장애인 1,844명이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시각장애인 도서제작도 공단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공단 봉사단은 점자도서 발간을 위한 도서 입력 활동을 한다. 2011년 이후 매년 100여 권의 시각장애인용 도서를 제작했으며, 2016년에도 도서 105권을 타이핑했다. 페이지로 환산하면 3만 페이지(30,986페이지)가 넘는 양이다. 또 2015년부터 전 직원이 재활용품을 모아 재활용 전문기업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돕고 한다. 이 외에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활동도 활발하다. 지역복지관, 유관기관을 사회공헌 파트너로 선정해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여성 중증장애인 치료비 지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본연의 역할인 장애인 고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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