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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미술관으로 가족 나들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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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미술관으로 가족 나들이 하세요”

입력
2018.04.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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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전시 마련

한 뼘 미술관 전시회 포스터
한 뼘 미술관 전시회 포스터

충남 천안시가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하는‘한 뼘 미술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30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성거읍에 위치한 ‘작은 갤러리’에서 내달 14~22일까지 ‘퉁 캘리그라피의 그대에게 선’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글자로 마음과 감정을 전달하는 한글 캘리그라피 예술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16일에는 작가와의 만남과 시연회, 캘리그라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4~31일까지 옻칠공예 전문가 남지희 작가의 ‘희원熙院’전이 열린다. 조형미를 살린 수저에 옻칠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동남구청 3층의 ‘삼거리 갤러리’에서는 1~9일까지 ‘글 꽃’전이 진행된다.

출품되는 캘리그라피 작품은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캘리그라피 작가 22명이 제작했다. 전시의 주제는 봄을 노래한 시를 아름다운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전시 첫 날 대형 캘리그라피 제작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DPAK) 충남지부의 사진전 ‘사진으로 보는 세상’도 11~17일까지 열린다. 화가 이희원의 개인전 ‘우보 조각구름’이 23~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천안시는 2015년부터 공공건물의 유휴공간이나 원도심의 빈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 뼘 미술관’5곳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한 뼘 미술관이 청년작가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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