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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거의 모든 거짓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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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거의 모든 거짓말 外

입력
2016.05.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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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거의 모든 거짓말

전석순 지음. 거짓말이 능력이자 스펙인 사회, 자격증 2급 소지자인 주인공이 더 높은 자격증을 따내기 위해 발버둥친다.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한 젊은 소설가의 신작 장편. 민음사ㆍ248쪽ㆍ1만3,000원

▦해무도

신시은 지음. 외딴 섬마을에 전해져 오는 구전 괴담을 소재로 한 밀실 미스터리. 고립된 섬에 일곱 명의 인물이 서로를 의심하며 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황금가지ㆍ340쪽ㆍ1만2,000원

▦이스트를 넣은 빵

장정일 지음. 문학, 철학, 음악, 정치, 역사로 경계 없이 뻗어나가는 독학자 장정일의 사유. 절판된 ‘장정일의 독서일기’ 1~7에서 가려 뽑았다. 마티ㆍ400쪽ㆍ1만2,000원

▦미드나잇 선

요네스 뵈 지음. 노진선 옮김. ‘뱃사람’에 의해 평정된 오슬로 암흑가에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 킬러 ‘울프’가 나타난다. 오슬로 백야의 빛 속에 숨은 그는 자신이 어떻게 배신자가 되었는지 털어 놓는다. 비채ㆍ280쪽ㆍ1만2,800원

▦머리 검은 토끼와 그 밖의 이야기들

최민우 지음. 험난한 세상에서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1인용 돈까스 집에 그려진 가짜 문 속으로 사람들이 사라진다. 현실과 환상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 자음과모음ㆍ264쪽ㆍ1만3,000원

교양ㆍ실용

▦법의 지도

최승필 지음. 법전이라는 딱딱하고 진부한 규범이 아닌,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는 반응체로서의 법을 이야기한다. 법의 탄생과 성장, 진화하는 과정을 통해 시대별로 법이 어떠한 모습과 역할을 담당했는지를 살펴보는 책. 헤이북스ㆍ400쪽ㆍ1만7,900원

▦판다의 엄지

스티븐 제이 굴드 지음ㆍ김동광 옮김.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의 대표작. <내추럴 히스토리> 연재 에세이를 엮은 책으로, 진화 생물학의 역사를 비롯해 다양한 정치 사회적 주제를 재치와 우아함으로 한데 어우른다. 사이언스 북스ㆍ464쪽ㆍ2만2,000원

▦자식이 뭐라고

사노 요코 지음ㆍ이지수 옮김. 전작 ‘사는 게 뭐라고’‘죽는 게 뭐라고’에 이은 사노 요코의 짖궂은 아들 관찰기. 육아의 고충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감정을 자제하며 써내려간 책을 통해 ‘엄마’로서의 사노 요코를 만날 수 있다. 마음산책ㆍ124쪽ㆍ1만2,000원

▦매혹하는 식물의 뇌

스테파노 만쿠소, 알레산드라 비올라 지음ㆍ양병찬 옮김. 식물생리학자와 과학작가인 두 저자가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식물을 옹호한다. 수동적인 생물로서의 식물이 아니라, 감각, 전략적 행동, 의사소통이 가능한 식물에 대한 저술. 행성B이오스ㆍ248쪽ㆍ1만6,000원

▦강의 이야기를 듣다

신진철 지음. 아랄 해에서 낙동강까지 민물의 변천을 통해 인간 삶을 들여다본 역사적 기록. 신화와 문학, 철학과 과학, 종교와 정치를 넘나들며 물과 맞닿은 인간 초상의 면면을 그리고 있다. 글항아리ㆍ320쪽ㆍ1만7,000원

어린이ㆍ청소년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노부미 글.그림ㆍ이기웅 옮김. 2015년 일본 아마존 그림책 1위. 엄마의 죽음이라는 슬픈 주제를 유머러스한 문장과 따스한 그림으로 담아낸다. 아이와 엄마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책. 길벗어린이ㆍ32쪽ㆍ1만1,000원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길상효 글ㆍ이석구 그림. 다른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택하는 최고 빵집 아저씨의 용기와,‘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이야기. 아이들이 서로의 취향과 차이를 존중하고 편견 대신 따뜻한 시선을 갖도록 도와준다. 씨드북ㆍ36쪽ㆍ1만3,000원

▦꼬레아에서 온 아이

이슬인 지음ㆍ류한창 그림. 아르헨티나에서 살게 된 다빈이 가족의 이야기. 실제 아르헨티나에서 거주했더 저자가 이민 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정체성의 고민과 성장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풍성한 감정을 생생히 담아냈다. 바람의 아이들ㆍ168쪽ㆍ9,500원

▦엄마 아빠 결혼 이야기

윤지회 글. 그림. 결혼에 부쩍 관심이 커지는 예닐곱 살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그림책.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현실의 결혼식을 책 속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사계절출판사ㆍ50쪽ㆍ1만3,000원

▦골든 보이

타라 설리번 글ㆍ전지숙 옮김. 알비노의 시체조각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미신 때문에 사람들은 열세 살 하보를 죽이려고 한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알비노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주니어김영사ㆍ404쪽ㆍ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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