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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 4년 열애 끝 웨딩마치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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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 4년 열애 끝 웨딩마치 울려

입력
2018.02.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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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3일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3일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그룹 빅뱅의 태양(30·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2·본명 정은란)이 4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3일 오후 3시 경기 안양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동료 등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하객들과 취재진이 몰려 결혼식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축가는 가수 자이언티가 맡았다. 하객으로는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과 민효린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지드래곤, 승리 등 빅뱅 멤버, 지누션, 에픽하이, 산다라박, 배우 라미란, 천우희, 홍진경, 김예원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태양과 민효린의 앞날을 축하했다.

양현석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태양, 드디어 오늘 결혼.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 처음 만난 여자와 결혼하는 꿈 같은 스토리"라며 "1년에 한 번 모자 벗는 날. 행복해라 영배야"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빅뱅의 승리도 자신의 SNS에 결혼식 참석 복장과 함께 "신랑보다 더 멋 부림, 거참 기분이 묘하다"는 글을 올렸다.

태양과 민효린은 최근 하와이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YG엔터테인먼트
태양과 민효린은 최근 하와이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YG엔터테인먼트

태양과 민효린은 이날 저녁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비공개로 피로연을 열 예정이다. 태양이 조만간 입대를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하며 여행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에 앞서 하와이에서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태양과 민효린이 하와이에서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양과 민효린이 하와이에서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5년 6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연예계 커플로 주목받았다. 2014년 태양의 솔로 앨범 1집 수록곡 '새벽 1시'의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들은 그 이듬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양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민효린에 대해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양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뒤 '눈, 코, 입',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등의 앨범으로 솔로 가수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2006년 모델로 데뷔한 민효린은 영화 '써니' 등을 비롯해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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