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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련건설 / 지하철 연결통로 공사 등서 두각, 독보적 기술로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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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련건설 / 지하철 연결통로 공사 등서 두각, 독보적 기술로 특화

입력
2016.02.2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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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련건설(대표 편명철·사진)은 강원도 토공사 부문 1위 전문건설사로서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창업 전, 건설회사 직원으로 서울 지하철 3·4호선, 분당선, 대구 지하철 등 지하철 공사에서 명성을 얻은 편 대표가 직원 3명과 함께 단출하게 출발한 이 회사는 편 대표 명성 그대로 각종 지하철 연결통로, 지하 차도 공사 등을 수주하며 차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현재는 도로, 지하철, 택지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편 대표의 기술과 경험에 발주처로부터 얻은 신뢰가 이 회사의 성장 밑거름이 됐다. 높은 품질은 기본이고 맡은 공사는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냈다. 이 회사는 부동산개발 등으로 사업 분야를 다양화해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2011년 자회사 대련종합건설(주)를 설립하는 한편 자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남들과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을 보유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인증을 받고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며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 그 첫 번째 성과가 ‘무동바리, 무거푸집의 장지간 고내구성을 실현한 교량 슬래브의 개발’(이하 ‘뉴하프데크’)이다. 기존의 현장 타설 공법은 거푸집과 동바리를 설치해야 하므로 많은 인력과 자재, 공기가 소요되지만 ‘뉴하프데크’를 설치하면 공기가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되며, 공사현장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경비도 줄일 수 있다.

또 최근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현장의 기초보강 공사에 적용 가능한 ‘기존 기초구조물의 보강공법 및 보강구조’공법을 자체 개발해 특허기술로 등록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특허공법 ‘제트그라우팅을 이용한 파형마이크로파일의 시공방법’에 대한 전용실시권 및 하중 선재하를 적용한 ‘추가파일 시공방법’의 통상실시권,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거더 및 이를 제작하기 위한 프로파일링 방법(EX거더)’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편 대표의 꿈은 의외로 소박하다. “대련건설을 건설경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건실한 회사로 키워 임직원들과 더불어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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