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동현 기자

등록 : 2017.08.17 12:13
수정 : 2017.08.17 12:16

문 대통령 “새 정부 산타클로스 정책 아니냐 걱정.... 충분히 감당 가능”

등록 : 2017.08.17 12:13
수정 : 2017.08.17 12:16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새 정부에 산타클로스 정책이 많다’는 우려(본보 17일자 1면)와 관련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토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설계된 것”이라고 이해를 당부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추가 중세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재 정부가 발표한 복지 정책은 지금까지 정책(초대기업ㆍ초고소득자 증세안 등)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의 여러 정책에 대해 재원 대책 없이 산타클로스 정책 하는 거 아니냐 걱정을 하신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발표되면 정부가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방침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해를 당부했다.

정부가 최근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기초연금 인상 등 복지 확대 정책 추진이 다음 세대까지 재정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언론의 경고를 새기고 있다는 뜻이다.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은 문 대통령이 답변을 끝내자 “대통령께서 ‘산타클로스 정책 아니냐’라고 얘기 하신 건 모 일간지 조간에 나온 제목을 보신 것 같다”며 “대통령께서 아침마다 열심히 신문ㆍ방송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