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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일 메츠전 등판 확정…마츠와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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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일 메츠전 등판 확정…마츠와 리턴매치

입력
2017.08.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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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30)이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메츠와 원정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시티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투구 내용이 좋고, 메츠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시즌 4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다. 또 다르빗슈 유의 합류로 선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 속에 안정적인 투구로 팀 내 입지를 굳힐 필요도 있다.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네 경기에 나가 2승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4월26일 7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8월14일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2014년엔 5월22일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올해 역시 지난 6월23일 5이닝 5피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승패를 가르지는 못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상대는 6월에도 격돌했던 스티븐 마츠(26)다. 마츠는 올 시즌 6월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10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6이닝 3피안타(2홈런) 5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를 했다.

타자 중에서는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를 조심해야 한다. 그랜더슨은 지난 맞대결에서 류현진을 맞아 선제 솔로포와 2루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어냈다. 포수 트래비스 다노도 직전 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류현진은 왼발에 타구를 맞아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가 돌아온 이후 투구 내용이 좋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전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고,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다만 두 경기 모두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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