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역 은퇴 발표한 황목치승/사진=LG 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LG 트윈스 내야수로 활약했던 황목치승(32)이 현역 은퇴한다.
LG는 구단은 20일 "시즌이 끝난 뒤 황목치승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고심 끝에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목치승은 일본에서 사업 중인 장인을 도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계획이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 황목치승은 2013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했다. 고양 원더스 출신 가운데 가장 성공한 선수라 평가 받은 바 있다.
2014년 1군에 데뷔해 4시즌 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49, 8타점 8도루를 남겼다. 타자로서 성적은 평범했지만, 대수비와 대주자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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