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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청용 교체투입', 승리 주역은 토트넘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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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청용 교체투입', 승리 주역은 토트넘 케인

입력
2018.02.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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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해리 케인/사진=토트넘 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손흥민과 이청용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긴 했지만 선발이 아닌 교체 투입으로 짧은 시간 이뤄졌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시즌 16승 7무 5패로 승점 55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14일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단 9분만 뛴 데 이어 이날에도 다시 교체로 나왔다. 후반 35분 무사 뎀벨레를 대신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14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은 모처럼 후반 42분 교체로 투입돼 손흥민과 7분간 함께 뛰었다.

양 팀은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 되는가 했지만 케인이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완벽한 헤더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았다. 케인은 앞서 결정적 찬스를 놓쳤던 것을 완벽하게 만회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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