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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7출루' 박민우, 일본 다구치를 긴장하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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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7출루' 박민우, 일본 다구치를 긴장하게 하다

입력
2017.1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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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오른쪽), 넥센 김하성/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국가대표 톱타자' 박민우(24·NC)가 일본 대표팀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됴쿄돔에서 일본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어십(APBC) 2017 결승전에서 정상을 놓고 겨룬다. 일본은 선발 투수 다구치 가즈토(요미우리)를 예고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다구치는 한국 대표팀에 대해 "개인의 능력이 놓고, 전력이 좋다"고 평가했다. 특히 톱타자로 나서는 박민우를 경계했다. 다구치는 "타선의 연결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출루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우는 이번 APBC 2017을 통해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들었다. 첫 대회부터 톱타자의 중책을 맡았지만,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16일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3타수 2안타 3볼넷으로 5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일본 마운드를 괴롭혔다. 17일 대만과의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면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도루 능력도 있는 박민우가 살아나갈 경우 상대 마운드는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 톱타자'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고 평가 받는 이유다.

다구치는 올해 26경기에 나와 13승4패 평균자책점 3.10을 올린 투수다. 박민우가 다구치를 얼만큼 흔드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한국은 박세웅(롯데)을 선발로 낸다. 박세웅은 28경기에 등판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3.68을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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