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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이데 유지, 2018 슈퍼레이스 개막전 캐딜락 6000 예선 1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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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이데 유지, 2018 슈퍼레이스 개막전 캐딜락 6000 예선 1위, 2위

입력
2018.04.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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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왼쪽), 이데 유지(오른쪽)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의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사진: 슈퍼레이스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왼쪽), 이데 유지(오른쪽)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의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사진: 슈퍼레이스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예선 1위에 올랐다.

2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의 예선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날은 대회의 최고 클래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는 물론이고 ASA GT 클래스, 아반떼 컵(마스터즈)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BMW M 클래스까지 모든 클래스의 예선이 진행되었다.

초여름의 날씨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더운 상황에서 진행된 예선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특히 녹-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는 캐딜락 6000 클래스의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중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지난 시즌까지는 한국타이어, 특히 아트라스BX 레이싱의 홈그라운드라 할 만큼 아트라스BX 레이싱이 강세를 보였던 곳이었지만 올 시즌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1차 예선부터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이 1분 57초 189로 선두로 나섰고 그 위를 같은 팀 이데 유지가 나섰기 때문이다. 물론 아트라스BX 레이싱 역시 조항우 감독이 4위, 김종겸이 3위를 차지하며 맞불을 놓으며 이후의 경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차 예선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정의철과 이데 유지가 1분 56초대의 기록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조항우와 김종겸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두 팀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그 사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김재현, E&M 모터스포츠의 정연일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3차 예선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1차 예선과 2차 예선에 이어서 단 1명의 드라이버들이 출전한 3차 예선 역시 엑스타 레이싱의 강세가 돋보였다. 정의철이 다시 한 번 1분 56초 758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고, 이데 유지가 1분 57초 061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정연일이 1분 57초 472를 내며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엑스타 레이싱에 응수한 아트라스BX 레이싱은 분전했으나 조항우가 1분 57초 482, 김종겸이 1분 57초 576에 머무르며 최종적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 뒤로는 1차 예선부터 상위권을 지켰던 김재현을 비롯해 오일기(E&M 모터스포츠),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그리고 마사타카 야나기다(아트라스BX 레이싱)이 이름을 올렸다.

세 번의 주행 끝에 예선 1위를 확정한 정의철은 22일 오후 3시 10분부터 시작될 캐딜락 6000 클래스의 폴 포지션에 이름을 올리며 개막전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ASA GT 클래스는 비트R&D의 정경훈이 예선 1위에 올랐으며 BMW M 클래스는 현재복이 1위를 차지했다. 끝으로 아반떼 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최광빈이 예선 1위에 올랐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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