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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발스파 챔피언십 톱10 도전...스피스와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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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발스파 챔피언십 톱10 도전...스피스와 한 조

입력
2018.03.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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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타이거 우즈(43.미국)가 올해 들어 네 번째 투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원조 골프 황제와 차세대 황제의 동반 플레이를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즈와 조던 스피스(25.미국)이 한 조로 편성돼 동반 라운딩을 펼친다.

우즈는 지난달 말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12위에 부활을 알렸다.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어 다음 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도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동갑내기 친구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출전한다.

세간의 우려에도 재기에 성공한 우즈는 지난해 12월 세계 랭킹은 1199위에서 4경기를 치르며 810계단을 끌어올리며 현재는 38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도 '황제의 샷'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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