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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김태형, ‘복면가왕’으로 깜짝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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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김태형, ‘복면가왕’으로 깜짝 복귀

입력
2018.08.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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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의 김태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의 김태형. 방송 캡처

원조 꽃미남 아이돌 밴드 클릭비 출신 김태형이 ‘복면가왕’으로 돌아왔다.

김태형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소독차 가면을 쓰고 나와 플라워의 ‘애정표현’을 열창했다.

상대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 하니 가면으로, 김태형은 29-70으로 패하면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판정단과 관객들은 소독차 가면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판정단 가운데 에이핑크 보미는 “또래 아이돌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김구라는 “라디오를 위주로 활동하는 가수 일락이 분명하다”고 단언하는 등 우왕좌왕했다.

마침내 김태형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자 판정단과 객석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탄성만 연발했다.

팀 해체후 군대에 다녀온 뒤 ‘강후’란 예명으로 바꾸고 연기 활동에 매진중인 김태형은 “팀 해체후 혼자 무대에 서는 일은 절대 없을 줄 알았다”면서 “그러나 무대에 서고 보니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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