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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것만은 바꾸자” 선관위, 유권자 선정 150개 희망공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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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것만은 바꾸자” 선관위, 유권자 선정 150개 희망공약 공개

입력
2018.05.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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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민주선거 70주년, 7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권순일 중앙선관위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를 주제로 종이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민주선거 70주년, 7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권순일 중앙선관위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를 주제로 종이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제안한 우리동네 희망공약을 분석한 ‘희망공약 모음집’(E-book)을 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 공개했다.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유권자 희망공약 811건 가운데 150건을 추려 담았다.

6ㆍ13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진행 중인 ‘유권자가 만드는 우리동네 희망공약 제안’에 최근까지 접수된 1,400여건의 희망공약을 선관위가 분석한 결과 교육ㆍ환경이 44.7%로 가장 많았다. 사회ㆍ복지가 27.3%, 경제ㆍ민생이 13.9%로 뒤를 이었다. 관심 키워드도 ▦아이 ▦미세먼지 ▦학교 ▦학생 ▦아파트 ▦환경 ▦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 순으로 많이 꼽혔다. 이는 선관위가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앱을 통해 서비스 중인 ‘우리동네 공약지도’의 주요 이슈와 대체로 부합한다. 선관위는 “우리동네 공약지도가 유권자 공약제안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선관위는 유권자 희망공약 중 우수 희망공약 5건(대상 1건, 최우수상 4건)을 뽑았다. 대상에는 ‘퇴직공무원과 공공기관 퇴직자를 활용한 아이 돌봄 쉼터 운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 시스템 도입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해결 ▦아이 안전을 위한 워킹스쿨버스제도 법적 보호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템이 각각 선정됐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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