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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체험ㆍ캐릭터 대전… 어린이날 어디로 놀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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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체험ㆍ캐릭터 대전… 어린이날 어디로 놀러 갈까

입력
2018.05.04 04:4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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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개 공원 등 수도권 곳곳

보물찾기ㆍ서커스 등 행사 다채

서울대공원 초등생 이하는 무료

인천선 해경함정 승선 체험

부천선 애니메이션 기획 전시

어린이 날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열린 ‘함께 놀자!! 친구야’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비눗방울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뉴스1
어린이 날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열린 ‘함께 놀자!! 친구야’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비눗방울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뉴스1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수도권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인 5일 10개 공원에서 10색 문화행사와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선 공군 의장대 사열과 군악대 공연, 서커스 등이 열린다.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에선 5일까지 마칭 밴드 퍼레이드와 보물찾기 등이 개최된다.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선 모래를 이용한 밧줄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제 공예품을 파는 야시장도 선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선 4일과 5일 ‘제7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려 야외 책 놀이터, 동화 구연, 동화 뮤지컬 등을 즐길 수 있다. 중구 회현동 남산공원 호현당에선 5일과 6일 장수를 상징하는 오색실을 꼬아 손목에 매 주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선 쓰레기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물물교환전 등을 선보인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은 어린이날 초등학생 이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중구 봉래동 서울로7017에선 어린이날부터 10일간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 10대를 색칠해 거리에 비치, 자유롭게 연주하도록 한다. 작은 음악회도 연다.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에선 들풀과 풀꽃을 관찰해 봄꽃도감을 만드는 행사가, 도봉구 도봉동 서울창포원에선 어린이날 손수건 염색 체험교실이 개최된다.

어린이날 홍보대사 도깨비 캐릭터 ‘신비’가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96회 어린이날 도심 속 꿈 놀이터’ 행사에서 어린이들을 만난다. 탈 인형 ‘신비’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파워 대결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캐릭터 선캡과 타투 스티커 등도 준다. 연합뉴스
어린이날 홍보대사 도깨비 캐릭터 ‘신비’가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96회 어린이날 도심 속 꿈 놀이터’ 행사에서 어린이들을 만난다. 탈 인형 ‘신비’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파워 대결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캐릭터 선캡과 타투 스티커 등도 준다. 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어린이날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개그맨 김주철과 어린이들이 꾸미는 즐거운 무대, 3군사령부 군악대ㆍ의장대 퍼레이드, 키즈 걸그룹과 어린이 치어리딩팀 공연, 마당놀이극 ‘맹진사댁 경사’ 등을 선보인다.

이날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특설무대와 잔디광장에서도 마술ㆍ버블쇼, 태권도 시범공연, 어린이동요대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는 곤지암도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태권시범, 장구춤 등 공연과 비누ㆍ배지ㆍ가족얼굴액자 만들기 등 행사를 연다. 에어 바운스, 미니오락실, VR 체험 등을 갖춘 임시 놀이터도 마련된다.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은 4일부터 8월 5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소피루비와 친구들’ 기획전시를 연다. 캐릭터 체험존, 캠핑존, 직업 체험존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 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도 평일에는 2회씩, 어린이날과 다음날에는 3회씩 6월 3일까지 상영한다. 어린이날과 다음날에는 완구기업 해즈브로의 마이리틀포니, 트랜스포머, 모노폴리, 스타워즈, 어벤져스, 디즈니플리센스 등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어린이가 웃으면 미래가 웃어요’를 주제로 행사를 갖는다. 특설무대에선 마술사 루팡팀의 일루전 마술쇼, 아이돌 걸&보이그룹 공연, 비트박스, K-POP 댄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뽀로로, 코코몽 등 만화 캐릭터와 인천시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중구 인천해경 함정전용부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3,000톤과 2,000톤함을 타 보고 각종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해경 정복과 구명조끼 입기 등 체험행사, 해경 관현악단 연주, 마술 공연도 펼쳐진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유명식 기자 gija@hankookilbo.com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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