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 활용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최태웅 감독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안드레아스가 그간 리시브 스트레스가 있어서 공격력이 좋지 못했다. 세터들이 공을 줄 수 없는 상황도 나왔다. 우리카드전부터는 점유율을 높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안드레아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기복은 있지만, 서서히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살아야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다. 문성민이 그 동안 혼자 어려운 공을 많이 처리했다. 체력적으로 떨어질 때가 됐다. 안드레아스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이날 세터로 노재욱을 앞세운다.
장충=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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