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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마지막 작전’ B-2 폭격기 공격에 리비아 IS대원 8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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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마지막 작전’ B-2 폭격기 공격에 리비아 IS대원 80명 사망

입력
2017.01.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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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대기 중인 B-2 폭격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대기 중인 B-2 폭격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 미국 B-2 폭격기가 리비아 내 극단주의 무장집단 이슬람국가(IS)의 기지를 폭격해 8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B-2 폭격기가 리비아 내 IS의 거점 2곳을 폭격, 80명 이상의 무장대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작전은 수일 전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고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파괴된 IS 기지는 리비아 내 IS의 핵심 거점이었던 시르테에서 남서쪽으로 28마일가량 떨어진 장소에 있었다. 당초 B-2 폭격기는 총 4곳을 폭격할 계획이었으나 2개 기지는 무장대원이 이동해 비어 있었기에 폭격하지 않았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이들 훈련소 중 몇몇은 유럽을 향한 테러 공격과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작전 이유를 밝혔다. 미국 CNN방송은 오바마 대통령의 ‘마지막 군사작전’에 대해 곧 퇴임하는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가 IS를 포착ㆍ공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진행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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