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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측 “24일 예정 최종변론 3월 초로 연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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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측 “24일 예정 최종변론 3월 초로 연기해달라”

입력
2017.0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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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를 증인으로 다시 헌재에 신청

朴 출석시 질문 받아야 하는지도 문의

이달 1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이 열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이달 1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이 열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측이 이달 24일 예정된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내달 초로 연기해 달라고 헌법재판소에 공식 요청했다.

19일 박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에 따르면 대통령 측은 전날 헌재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최종 변론을 3월2일이나 3일로 다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 측은 그 동안 이달 23일 종합준비서면을 낸 뒤 다음날인 24일 최종변론이 잡히면 준비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며 기일 연기를 주장해왔다.

대통령 측은 ‘고영태 녹음파일’ 검증 차원에서 고씨를 증인으로 다시 신청했다. 헌재는 고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자 지난주 직권으로 취소한 바 있다.

대통령 측은 또 헌재에 별도 서면을 내고 박 대통령이 최종변론에 출석해 최후 진술만 하고 국회나 재판관들의 질문을 받지 않아도 되는지도 질의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헌재 출석을 염두에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의미로 풀이된다. 질문을 받지 않으면 출석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헌재는 20일 열리는 제15차 변론기일에서 대통령 측 신청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예정이다.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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