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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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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

입력
2017.08.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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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 지혜의 숲 외관
한내 지혜의 숲 외관
한내 지혜의 숲 내부
한내 지혜의 숲 내부

서울시는 제35회 서울시 건축상 영예의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원구 마들로에 위치한 한내 지혜의 숲은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인근 지역에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내근린공원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내 지혜의 숲 외관은 산과 숲의 나무의 겹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현재 자치구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역할을 분담해 한내 지혜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한내 지혜의 숲을 설계한 장윤규(53)씨는 “내부 공간에 방과 문이 두지 않아 이동이 편리하고 소통이 쉽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더북컴퍼니사옥과 논현동 d’A프로젝트, SOLO HOUSE, KT광화문빌딩 East 등이 선정됐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에는 총 93작품(신축 69작, 리모델링 13작, 녹색건축 11작)이 응모돼 대상 1작품, 최우수 4작품이 선정됐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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