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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고객만족대상] 고정관념 깬 혁신…세상에 없던 ‘화장품’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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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고객만족대상] 고정관념 깬 혁신…세상에 없던 ‘화장품’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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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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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확실한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화장품을 원한다. 그러면서도 사용법은 간편해야한다. 럭셔리 스파 브랜드 맥스클리닉(MAX CLINIC)의 간판 아이템인 ‘반전 오일폼 시리즈’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어 메가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맥스클리닉 반전 오일폼’은 오일 클렌징과 폼 클렌징을 하나로 합친 ‘오일 투 폼’ 제형의 제품이다. 천연 유래 오일이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주고 물이 닿으면 풍부한 거품이 생성돼 모공 속 노폐물까지 완벽히 씻어내는 원리다.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단하게 이중세안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속 보습과 영양까지 한 번에 채워 세안 후 피부 당김이 매우 적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유사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오일폼 시장이 확대일로에 있으나 그중에서도 ‘맥스클리닉 반전 오일폼’은 특출한 세정력과 보습력을 앞세워 압도적인 판매세로 ‘국민 클렌저’라는 애칭을 얻었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400만개를 돌파했고 누적 매출액은 1,700억원에 이를 정도. 무려 6년 동안 홈쇼핑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 또한 이 제품이며 특히 홈앤쇼핑에서는 5년 연속 클렌저 부문 판매 수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첫 제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보다 강력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마니아층은 갈수록 확대되고 견고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홈앤쇼핑 전체 카테고리를 망라해 재구매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재구매 고객이 22만명에 이른다는 집계가 이를 증명한다. 최근에는 딥클렌징 및 브라이트닝 효과를 강화한 ‘히아루론 비타 오일폼’으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석고 코르셋 마스크’ 또한 맥스클리닉의 혁신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셀프 홈케어’ 트렌드를 반영한 이 제품 역시 간편한 사용법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석고팩의 개념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반전 오일폼’과 같은 의외성이 돋보인다.

흔히 석고팩하면 아무 때나 일상적으로 할 수 없는 관리로 인식된다. 높은 비용을 치르고 전문숍에서 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맥스클리닉은 두 단계의 시트 마스크로 이뤄진 ‘석고 코르셋 마스크’를 개발함으로써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붙이는 석고팩’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피부를 구성하는 10가지 성분을 농축한 앰플드레싱을 바르고 2제 컨투어링 오브제를 피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컨투어링 오브제를 붙이는 순간 실제 석고 마스크팩이 굳으면서 늘어진 얼굴과 턱선을 탄력 있게 잡아준다.

2016년 봄 맥스클리닉이 선보인 ‘써마지 리프팅 스틱’은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법으로 유명한 스파 괄사 마사지의 원리를 적용한 안티에이징 기능성 제품이다.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페이스북에 올라온 제품 사용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1,900뷰 시청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뷰티 유투버들 또한 앞다퉈 제품 사용 후기를 올리면서 인터넷이 더욱 후끈하게 달아올랐고 이에 힘입어 해외 40여 개국에서 문의 및 판매 요청이 쇄도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최대 홈쇼핑사인 샵채널을 통해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 이 제품은 목표 매출의 220%를 달성했고 이후 순탄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이 제품은 올해 초 세계 3대 디자인 행사로 꼽히는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데이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국제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도 은상을 거머쥐며 그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맥스클리닉 황광석 대표는 “시장에 이미 존재하는 흔한 제품은 만들지 않는다는 목표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처럼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제품이 맥스클리닉을 ‘K-뷰티’의 리더로 키워주는 원동력이 돼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맥스클니릭은 배우 한혜진을 모델로 기용하고 럭셔리 스파 콘셉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맥스체인지, 맥스클리닉’이라는 슬로건에 축약, 집중 홍보함으로써 소비자 인지도와 호감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김도현 객원기자 kbeauty7243@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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