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로/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유일하게 살아남은 K리그의 자존심 제주 유나이티드가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제주는 24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홈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제주는 전반 내내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우라와를 괴롭혔다. 전반 볼 점유율은 7:3 정도로 뒤졌지만 오히려 기회는 제주가 더 많이 잡는 양상이었다.
선제골은 전반 7분 만에 나왔다. 생애 첫 국가대표에 뽑힌 황일수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외국인 선수 마르셀로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먼저 승기를 잡았다. 이후 우라와의 중앙 싸움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비교적 큰 위기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제주는 안방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으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실점하지 않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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