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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건강 위해 스마트폰 사용 후 3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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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건강 위해 스마트폰 사용 후 30분 휴식”

입력
2017.08.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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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건강 5계명’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척추 건강을 위한 5계명’을 7일 발표했다. 스트레칭과 허리 펴기 등 기본수칙과 함께 스마트폰ㆍ모니터 사용 시 적정한 휴식, 일광욕과 칼슘섭취의 필요성도 포함됐다.

신경외과학회는 8월부터 ‘척추건강 5계명’을 골자로 한 ‘척추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17개 척추전문병원 등에서 전개한다.

5계명 중 주목할만한 건 스마트폰ㆍ모니터 사용 관련 주의사항이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고개는 물론 몸 자체가 앞으로 쏠려 척추에 무리가 생긴다. 학회는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 적당한 일광욕을 실천해 비타민D 부족을 예방할 것도 권고했다. 체내 비타민D는 80%가 햇볕을 쬐야 만들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은 물론 혈관질환, 당뇨병, 우울증 등 에 노출될 수 있다. 학회는 뼈 건강을 위해 칼슘섭취도 당부했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칼슘 권장량(700㎎)의 75% 미만으로 섭취했다.

조용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은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중심축인 척추 건강을 잃으면 살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평소 척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척추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cjkim@hankookilbo.com

<척추 건강을 위한 5계명>

자료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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