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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원권 연초 상승세 지속, 매물 제한적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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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원권 연초 상승세 지속, 매물 제한적 강보합세

입력
2017.0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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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지만 회원권 시장은 연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인근 종목과 저ㆍ중가대 매수 주문이 강하게 유입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제한적인 매물로 당분간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종목은 매물 부족으로 호가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법인체의 문의는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소극적인 모습이다. 전체적인 매물 부족으로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07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7% 상승했다.

저ㆍ중가대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88은 매물이 부족한 모습이다.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1.15% 올랐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이후 그린힐의 매수세도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주중회원권의 상승세에 이어 정회원도 1.22% 상승했다. 기흥도 매물이 감소하며 1.15% 올랐다. 남서울은 호가 차이를 나타내는 가운데 저점 거래 이후 0.89% 상승했다. 뉴코리아도 매물이 부족하다. 기존 누적된 매수에 추가 매수까지 더해지며 2.63% 올랐다. 한양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리베라도 4.76% 추가 상승했다. 김영란법 이전 시세를 회복했으며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플라자용인도 매수세 유입으로 1.28% 올랐다. 신원도 매도 관망세 속에 1.54% 상승했다. 반면 양지파인 정회원권은 10.53%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물이 증가하고 있어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한적인 매물로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07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45% 상승했다.

저가대 회원권의 매물 감소와 맞물려 매수 주문이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가야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용원은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0.77% 올랐다. 통도는 매물 부족으로 매수 주문만 누적되면서 1.89% 상승했다. 경주신라 와 대구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으로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각각 0.64%, 2.76% 올랐다. 아시아드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양가별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1.32% 상승했다. 양산과 울산은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다가 매물 감소로 인해 각각 1.57%, 0.82% 올랐다. 전체적으로 매물 감소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도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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