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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300억 추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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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300억 추가 투자 유치

입력
2017.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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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티몬 대표
신현성 티몬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최근 5개월 사이 1,300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티몬은 지난해 말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로부터 800억원의 투자를 새로 받았고, 이달 들어서는 신규 투자자 시몬느 자산운용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몬느 자산운용은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전문 투자자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전자상거래업체들은 투자 유치를 위해 뛰고 있으나, 대부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티몬의 1,300억원은 2016년 이후 국내 전자상거래업체가 받은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일 뿐 아니라, 신규 투자자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80%가 넘는 모바일 매출 비중, 업계 최초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상품 구색이 뛰어난 항공권 비교 서비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티몬은 자평했다.

티몬은 유치한 자금을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와 ‘종합 여행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몬느자산운용의 김성욱 증권2본부장은 “티몬이 지금까지 보여 준 성장성과 잠재력, 경쟁력 등을 근거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현성 티켓몬스터(티몬 운영사) 대표는 “기존 유통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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