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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SBS만 본다?" 드라마‧예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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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SBS만 본다?" 드라마‧예능 장악

입력
2017.01.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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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SBS가 드라마‧예능 황금시간대를 장악했다.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낭만닥터)와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푸른바다)은 시청률 1위 독주 중이다. 금요 예능 인기도 SBS가 독보적이다. '정글의 법칙'과 '미운 우리 새끼'는 나란히 시청률 1, 2위를 차지했다. 일요 예능 'K팝스타6'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시청자들이 일주일 내내 SBS만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BS는 2017년에도 '드라마 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낭만닥터'는 연일 시청률 상승 중이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이후 단 한 체례도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19회는 전국기준 26.7%(닐슨코리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석규의 연기대상 수상으로 시청률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푸른 바다'도 시청률 20% 고지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경쟁 작 MBC '역도요정 김복주', KBS2 '오마이 금비'는 부진을 거듭했다. 두 작품이 동시 종영하면서 '푸른 바다'는 시청률 18% 돌파,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2011년 첫 방송 후 6년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조작 논란 등을 겪었지만 다양한 게스트를 통해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평일 예능 마의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허지웅 어머니들의 입담과 MC들의 케미는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신동엽은 4년 만에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SBS는 주말 예능에서 유독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MBC '무한도전'과 KBS2 '불후의 명곡2'에 밀려 시청률 꼴지를 기록 중이다. 다만 'K팝스타6'는 밤 9시 15분으로 시간대를 변경, 좋은 성과를 거뒀다. 14회는 전국 기준 15.1%(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크리샤츄, 전민주, 김소희 등의 활약은 인기를 끄는데 한몫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S는 2017년 첫 주 프라임타임대 총 시청률이 지상파 3사 시청률의 합을 뛰어 넘었다. SBS 관계자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프라임타임대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쾌조의 스타트는 당분간 지속될 테니 계속 기대해 달라"라고 했다. 사진=SBS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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