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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메시다” 월드컵 탈락 벼랑 끝 위기에서 해트트릭으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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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메시다” 월드컵 탈락 벼랑 끝 위기에서 해트트릭으로 존재감

입력
2017.10.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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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11일(한국시간) 에콰도르와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에서 득점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퀴토=AP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가 11일(한국시간) 에콰도르와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에서 득점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퀴토=AP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0ㆍ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ㆍ포르투갈)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아르옌 로벤(33ㆍ네덜란드)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에콰도르 퀴토에서 열린 내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 18라운드에서 에콰도르에 3-1로 역전승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남미 예선에서 6승7무4패로 6위에 머물러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터진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 입어 승리를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조 4위까지 허용되는 조별예선에서 조 3위에 안착,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같은 날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B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위스를 2-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9승1패 승점27을 기록하며 스위스와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확정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에 머물렀던 포르투갈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호날두는 스위스전에서 활발한 몸놀림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번 유럽 예선에서 8경기 15골을 기록하면서 러시아행 선봉장에 섰다.

둘 다 월드컵 본선 무대 경험은 3번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 나란히 처음 나섰고, 2010년 남아공 대회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소화했다. 수많은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아직 월드컵 우승의 꿈은 달성하지 못 했다.

한편, 로벤은 네덜란드가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하자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네덜란드는 유럽예선 A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벤의 2득점을 앞세워 스웨덴에 2-0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스웨덴과 승점 1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조3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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