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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ㆍ서남해안지역 “해안침수 피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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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ㆍ서남해안지역 “해안침수 피해 조심하세요”

입력
2018.08.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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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간만 차 큰 대조기 해수면 상승

12일 제주ㆍ완도, 13일 군산ㆍ목포

김종식 목포시장이 10일 밤 목포항을 방문해 조위상승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김종식 목포시장이 10일 밤 목포항을 방문해 조위상승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11~14일)를 맞아 12일 남해안(완도군, 마산시 등)과 제주 지역에서, 13일에는 서해안 지역(인천, 군산, 목포시 등)에서 해수면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달 대조기에는 여름철 무더위로 바닷물의 부피가 팽창한 데다, 조수간만 차가 평소보다 커지는 그믐의 영향이 더해져 해수면이 연중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10일 목포시도 대조기 기간 바닷물 수위가 5m 가까이(조석표상 13일 최고 5.31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저지대는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안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에 주차한 자동차는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당부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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