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제기 기자

등록 : 2017.10.13 13:23
수정 : 2017.10.13 15:33

교문위 국감 이틀째… 파행 끝 문 열었지만

문체부 오전 질의 별 소득 없이 끝나

등록 : 2017.10.13 13:23
수정 : 2017.10.13 15:33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전날 여야 공방의 여파로 어렵게 개회됐지만 오전 국감은 별 소득 없이 끝났다. 연합뉴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 시간을 1시간 30분 넘겨 오전 11시 30분에 시작됐다.

전날 교육부 국감에서 빚어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조작 의혹’에 관한 자료 제출을 두고 여야간 공방 끝에 파행된 것과 관련해 각 당은 유감을 표명했지만 우려했던 문체부 국감 파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교육부 국감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당시 접수된 30여만 장의 반대의견서 제출 및 열람 허용 여부를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해 몸싸움 직전 자동 산회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전 세종시 정부청사 공용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교육부 감사 파행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국정교과서 찬반여론 서명지 모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행태가 지속될 경우 국정감사와 별개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의원은 회견에서 강경한 태도와 달리 문체부 국감이 시작되자 “어제 교육부 국감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파행이 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면서 여야 의원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러움을 전하고 싶다. 특히 위원장께는 간사로서 조직상의 위계가 있음에도 예를 다하지 못하고 언성을 높인 데 대해 유감의 뜻 표한다”고 사과했다. 국민의당 유성엽 교문위 위원장은 “간사님의 사과를 받아들인다. 위원장으로서 상임위 어제 일정에 있어서 원만하게 마무리 되지 못하고 파행으로 끝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힘겹게 국감이 시작됐지만 오전 질의는 별 소득 없이 끝났다. 한국당 이은재 의원 등 여야의원 5명의 자료제출 요구와 민주당 김민기 의원, 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질의 후 1시간만인 12시 30분경 정회가 선포됐다. 오후 개회 시간은 14시 30분, 점심시간이 2시간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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