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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미국 2부리그 피닉스 선수 겸 공동구단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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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미국 2부리그 피닉스 선수 겸 공동구단주로 합류

입력
2017.04.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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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14-2015시즌에서 첼시가 우승하자, 디디에 드로그바가 머리에 왕관을 쓰며 자축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14-2015시즌에서 첼시가 우승하자, 디디에 드로그바가 머리에 왕관을 쓰며 자축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코트디부아르 출신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39)가 미국 유나이티드사커리그(USL•2부리그) 피닉스 라이징의 선수 겸 구단주로 변신한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은 지난해 11월 미국 메이저리그(1부리그) 몬트리올 임팩트와 결별 후 경기에 뛰지 않던 드로그바가 선수 겸 구단주로 변신한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2014년 창단한 신생구단 피닉스는 USL 서부콘퍼런스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3년 이내에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로그바는 “중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등에서 온 영입 제안은 선수 역할 뿐이었다”며 “계속 선수로 뛰고 싶지만 마흔 살에 가까워 추후 경력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구단주 역할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2004-2012년 8시즌 동안 341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터뜨리며, 팀의 3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상하이 선화(중국)와 갈라타사라이(터키)를 거쳐 다시 2014-2015시즌 첼시로 돌아온 드로그바는 40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또 한 번 일조했고, 이후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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