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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이 만든 프리미엄 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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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이 만든 프리미엄 몰 등장

입력
2014.09.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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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이 선보이는 최초의 프리미엄 몰인 '파르나스몰'이 오는 10월 9일 1차 오픈한다. 파르나스호텔 제공.
특급호텔이 선보이는 최초의 프리미엄 몰인 '파르나스몰'이 오는 10월 9일 1차 오픈한다. 파르나스호텔 제공.

특급호텔이 만든 프리미엄 캐주얼 몰이 등장한다.

파르나스호텔이 직장인을 위한 종합문화공간인 ‘파르나스몰’을 선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이다. 호텔전문기업이 몰을 오픈하는 것은 처음이다.

파르나스몰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지하 1층에 총 7,600m² 규모의 공간으로 들어선다. 일본의 프리미엄 쇼핑몰 롯본기힐즈와 오모테산도힐즈를 설계 및 운영 중인 일본의 대형 개발업체 모리빌딩의 자회사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이 전체 공간을 디자인하고 입점 브랜드 선정 등 총괄 컨설팅을 진행했다.

파르나스몰은 10월 9일 1차로 약 5,300m²의 공간을 오픈하고, 2016년 9월 파르나스타워 준공에 맞춰 그랜드 오픈한다. 1차 오픈 공간에는 19개의 패션ㆍ뷰티ㆍ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17개의 식음업장이 선보인다. 마시모두띠, 마리메꼬, 레페토, 일비종떼, 니코앤드, 파토가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물론 까사 비아 버스 스톱, 비이커 등의 셀렉샵과 프리메라, 밀레피오리, 닐스야드 레머디스 등 뷰티 브랜드도 입점한다. 프랑스 스타쉐프 베이커리샵 곤트란 쉐리에의 국내 1호점을 비롯해 시애틀의 유명 카라멜 팝콘 쿠쿠루자, 딘앤델루카, 생 어거스틴, 세라피나 뉴욕, 토마틸로, 알로하테이블, 펀 샹하이 바이 마오 등도 문을 연다.

파르나스몰에서는 여느 몰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10월 한달 동안 진행하는 파르나스몰 디자인 워크는 그래픽, 제품, 패션,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가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몰을 걸으며 각 매장에 전시되는 예술 작품들과 더불어 아트 토이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윤여양 파르나스몰 총괄 팀장은 “파르나스몰은 단순히 쇼핑 공간이 아닌 몰이라는 공간에 예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했다는 점에서 타 몰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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