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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NC의 원종현 카드, 이번엔 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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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NC의 원종현 카드, 이번엔 안 통했다

입력
2017.10.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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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원종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NC의 필승조 원종현(30) 조기 투입이 실패로 돌아갔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와 준플레이오프(준PO, 5전3승제) 4차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 있는 NC는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었다.

하지만 믿었던 마운드가 흔들렸다. NC는 이번 시리즈 3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1.61로 투수진이 잘 버텼다.

이날은 달랐다. 선발 최금강이 4⅓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다. 여기까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그 뒤였다. NC는 최금강을 내린 뒤 1-1로 맞선 5회 1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을 투입했다. 정규시즌에서 3승6패 22홀드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한 원종현은 NC의 필승조다. 준PO에서도 3경기에 모두 나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하지만 원종현이 무너졌다. 원종현은 첫 타자 문규현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2루주자 번즈가 진루해 2사 3루에 몰렸다. 이어 신본기에게 3루수 내야 안타를 맞아 실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전준우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고, 후속 손아섭에게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얻어맞았다. 점수 차는 1-5까지 벌어졌다.

NC는 6회에도 원종현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이번에는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까지 내줬다. 결국 NC는 원종현을 내리고 이민호를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창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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