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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옥스퍼드 생 클래어 학교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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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옥스퍼드 생 클래어 학교와 업무협약

입력
2017.07.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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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왼쪽) 대구시교육감과 앤드류 생 클래어 옥스포드 학교 교장이 25일 영국 현지에서 학생 및 교사 연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우동기(왼쪽) 대구시교육감과 앤드류 생 클래어 옥스포드 학교 교장이 25일 영국 현지에서 학생 및 교사 연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영국 생 클래어 옥스퍼드(St. Clare’s, Oxford, 교장 Andrew Rattue) 학교와 영어 교사 심화연수 및 학생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25일(현지시각) 오후 1시 이 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20~30명의 중등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심화연수를 생 클래어 옥스퍼드 학교에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 학생 20여명도 이 학교 글로벌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 학교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이면서 비영어권 영어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 높은 어학연수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대구의 학생과 교사를 위한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연수를 주문했다. 앤드류 교장은 “한국 학생과 교사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 연수진행에서 상당히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협약식 전날인 24일 보이스 프롬 옥스퍼드 초청으로 옥스퍼드 벨리올 칼리지 학장 관저에서 옥스퍼드대 부총장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등 옥스퍼드 석학 7명과 미래교육에 대한 원탁토론회(Roundtable discussion)를 가졌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이 영국에 교사와 학생을 보낸 것은 단순 어학능력 향상보다는 옥스퍼드의 다양한 학문과 견해를 바탕으로 소통과 통합을 통한 창조적인 교육의 체득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으로 옥스퍼드의 교육이 우리 기대에 충분히 부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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