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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워너원→JBJ→느와르, ‘프로듀스 101’ 성공 법칙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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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워너원→JBJ→느와르, ‘프로듀스 101’ 성공 법칙 이을까

입력
2018.04.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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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신인 보이 그룹 느와르가 데뷔 곡 ‘갱스타’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느와르는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한양대점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는 소감과 심경을 밝혔다.

느와르는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했던 김연국, 남윤성, 유호연이 속한 9인조 신예. 워너원, JBJ, 레인즈, 형섭X의웅 등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진이 연이어 성공적인 데뷔를 한 바 있기에 느와르에 쏠리는 팬들의 기대도 크다.

느와르는 데뷔 곡 ‘갱스타’를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빼앗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한 뒤 “이제 막 데뷔했으니 우리도 대중의 마음을 빼앗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공개했다.

느와르라는 팀명만큼 강렬한 제목의 ‘갱스타’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뭄바톤 일렉트로닉 댄스 곡이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거친 랩,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느와르 멤버들은 “여러분의 마음을 뺏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안무도 어려워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막 데뷔한 그룹이지만 목표는 확실하다. 방탄소년단처럼 실력, 비주얼, 퍼포먼스의 삼박자를 갖춘 그룹이 되겠다는 것이다. 느와르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롤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꼽으며 “방탄소년단 선배들은 실력이면 실력, 비주얼이면 비주얼,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하나도 빠지는 데가 없다. 정말 닮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멤버들이 앨범 전반의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룹. 이번 데뷔 앨범에 수록된 트랙 모두의 랩 가사를 직접 썼다는 느와르의 신승훈은 “평소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타이틀 곡까지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을 통해 얻은 인지도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4월 컴백 대전에 당찬 출사표를 낸 느와르. 이들은 “준비한 만큼 멋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도 궁금하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서 목마르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게 하고 싶다. 계속 보고 싶은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임민환 기자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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