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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5ㆍ6호기 운명 쥔 시민참여단 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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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5ㆍ6호기 운명 쥔 시민참여단 구성 마무리

입력
2017.09.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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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소집해 위촉장 수여

김지형(오른쪽 두번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공론화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지형(오른쪽 두번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공론화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의 운명을 결정할 시민참여단 500명이 오는 16일 한 자리에 모인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한 달 가량 신고리 5·6호기 건설 영구중단 또는 건설 재개와 관련한 충분한 정보를 받은 뒤 합숙토론 등을 통해 정부에 제출할 권고안을 마련하게 된다.

신고리 공론화위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오는 16일 충남 천안에서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앞서 실시한 1차 여론조사에 응답한 2만6명 중 시민참여단 참가 의사를 밝힌 5,981명을 대상으로 500명을 무작위 추출했다. 시민참여단은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대표하는 표본집단이 되도록 선정 과정에서 ▦성 ▦연령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의견까지 3가지 요소가 고려됐다.

시민참여단은 16일 오리엔테이션에서 2차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공론화를 위한 숙의 과정에 본격 참여한다. 시민참여단은 한 달 간의 숙의 과정을 거친 뒤 10월 13일부터 2박 3일간 합숙토론을 통해 권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숙의 과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건설 중단과 건설 재개 양측에서 5명씩 총 10명의 이해관계자 참관인단을 구성해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과 합숙토론을 참관하도록 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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