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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0%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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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0%대로 하락

입력
2017.09.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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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현지시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현지시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조된 안보 위기 속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4~6일 전국 성인남녀 1,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69.0%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4.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ㆍ인천에서 전주보다 10.7%포인트 하락한 69.2%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7.1%포인트가 빠진 62.1%를 기록했다. 반면 호남에서는 전주보다 3.9%포인트 오른 89.7%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전주보다 6.6%포인트 빠진 78.8%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7%로 50%대 지지율을 유지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이 각각 15.5%, 6.3%, 6.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기감이 급격하게 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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