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기식 금감원장 “업무에 충실하겠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원시절 피감 기관 돈으로 유럽출장을 간 것과 관련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해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김 원장은 해외 출장 관련 질문에 “출장은 어쨌든 공적인 성격이었다며 “외유성이나 로비성은 아니었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기대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은 받아들이고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