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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멀티 골’ 인천, 전북 꺾는 파란..말컹 빠진 경남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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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멀티 골’ 인천, 전북 꺾는 파란..말컹 빠진 경남도 2연승

입력
2018.03.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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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문선민/사진=프로축구연맹

시민구단이 기업구단을 꺾는 파란이 연출된 주말 라운드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제압했고 경남FC도 강호 제주 유나이티드를 따돌렸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문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강원FC에 1-2로 석패했던 인천은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전북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시즌 첫 승점을 챙겼다. 반면 전북은 K리그1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까지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날 인천은 킥오프 3분 만에 무고사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흘러나오자 문선민이 골대 정면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전북은 전반 11분 김신욱의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인천이 다시 전반 25분 무고사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전북은 전반 41분 아드리아노가 2-2를 만드는 동점골로 넣었고 인천은 후반 9분 문선민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전북은 이동국과 로페즈를 동시 투입하면서 동점을 노렸으나 인천의 강한 저항에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김종부 감독이 벤치를 지키지 못하고 말컹이 빠진 악재 속에서도 경남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는 이변이 연출됐다. 경남은 전반 15분 만에 제주의 수비 실수로 첫 득점했고 후반 42분 쿠니모토의 추가 골이 터졌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경남은 승점 6(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대구에서는 수원 삼성이 대구 FC에 2-0으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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