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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신문 쉽게 읽기] 한국에 대한 오보(Misinformation on Korea)

입력
2018.02.20 04:4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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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평창=김주영기자
9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평창=김주영기자

<2월 14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Koreans angered by some foreign media’s Olympic coverage

일부 해외 언론의 올림픽 보도가 한국인을 화나게 하다

Some incorrect reports on Korea by overseas media outlets/ have spilled cold water on the Olympic mood.

일부 해외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가/ 올림픽 잔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The most disastrous among such reports/ was made by U.S. broadcaster NBC/ during the Feb. 9 opening ceremony of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 Games,/ when one of its commentators glossed over Japan’s occupation of Korea.

그 중 가장 경악할 보도는/ 미국 방송사 NBC가 내보낸 것이다/ 2월 9일 진행된 평창겨울올림픽 개회식 중계에서/ 일제시대를 찬양하는 한 해설자의 발언을

NBC’s Joshua Cooper Ramo/ noticed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in attendance/ and described Japan as a “country which occupied Korea from 1910 to 1945.”

NBC 해설자로 나선 조슈아 쿠퍼 라모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개막식 참석 모습이 보이자/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점령했다”고 설명했다

This part is correct but/ what followed infuriated Koreans.

이 부분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그 다음 부분에서 한국인들이 분노했다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a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

“모든 한국인은 말할 것이다/ 일본이 보여준 문화 기술 경제적 모범이/ 자국의 발전에 중요했다고”

Many Koreans are still angry,/ although the network apologized/ after the PyeongChang organizing committee lodged a complaint/ and removed Ramo from Olympic assignments.

한국인들은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 NBC는 사과했지만/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항의한 후/ 그리고 해설자를 올림픽 보도에서 라모를 제외시켰지만

It is absolutely untrue/ that “every Korean” has a positive assessment/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모든 한국인’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일제 시대를

Since the former NBC analyst has not met “every Korean,”/ the claim is not only baseless, but/ shows an obvious lack of knowledge/ of the historical dispute between Korea and Japan.

해설자를 지냈던 라모가 ‘모든 한국인’을 만난 바가 없는 만큼/ 이러한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무지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논쟁에 대한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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