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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취업 희망카드 지원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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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취업 희망카드 지원대상 확대

입력
2018.02.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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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취업 희망카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21일 시가 공개한 올 청년 희망카드 추진계획에 따르면 종전 18~34세 청년구직자 중 미취업자와 졸업을 1학기 남겨놓은 대학졸업예정자에서 지원대상으로 졸업을 1년 남겨놓은 재학생과 휴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시가 지난해 6,000명 지원을 목표로 제도를 시행했으나 신청절차와 사용불편 등을 이유로 신청자가 4,715명에 그쳤고, 실제 카드를 지원받은 청년도 3,672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각 대학을 방문해 설명회를 열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홈페이지와 신청전 본인의 자격 해당여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사전 자격진단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청년취업 희망카드를 이용한 1,148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74.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3.3%는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또 응답자의 89.9%는 취업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실제 124명이 취ㆍ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취업 희망카드는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들에게 학원수강료, 교재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비 등 직접비용은 물론 교통비, 식비 등을 월 30만원씩 6개월간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구직자들의 신청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미흡했던점을 개선했다”며 “성과분석과 사후관리를 통해 정책이 성공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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