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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금리 한달 만에 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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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금리 한달 만에 또 올린다

입력
2017.02.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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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한 달 만에 또 오른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 달 6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포인트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6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만기 10년ㆍ아낌e 보금자리론 기준)~3.15%(30년)가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6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2.6%(10년 만기 기준)에서 역대 최저인 2.4%로 내린 뒤 동결해오다 지난 1월 0.3%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고정금리 및 원리금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대출신청을 마친 고객은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된다.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ㆍ장애인ㆍ다문화ㆍ다자녀가구)에는 금리를 0.4%포인트 깎아준다.

주금공은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2%대로 낮게 운영해왔지만, 조달 비용이 대출 금리를 웃도는 역마진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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