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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30대 김여정의 수수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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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30대 김여정의 수수한 패션

입력
2018.0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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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9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방남했다. 백두혈통 최초의 방남으로 행보 하나하나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고위급대표단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 내 접견실로 입장하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고위급대표단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 내 접견실로 입장하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그중 눈길을 끄는 건 김 제1부부장의 ‘수수한 패션’이다. 30대의 젊은 나이와 최고위층 신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화려함과 파격적인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이 예상됐지만, 차분하면서도 단정한 ‘기본스타일’로 품격을 연출했다. 9일 첫 방남한 김 제1부부장의 패션은 칼라와 소매에 모피가 달린 짙은색 롱코트와 검정 부츠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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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갖고 청와대에 등장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패션은 검정색에 가까운 짙은 정장차림에 안에는 블라우스 검정색 계열의 구두를 신고 나타나 절제된 모습을 보여줬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접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검정색 코디로 절제된 패션을 보여줬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접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검정색 코디로 절제된 패션을 보여줬다. 청와대사진기자단

10일 오후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열린 통일부 장관 주재 만찬장에서는 짙은 자주색 정장을 입고 나타나 단아함을 강조했다. 머리는 꽃핀으로 단정하게 묶고 특별한 액세서리는 하지 않았다. 방남기간 동안 김여정 제1부부장은 수수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절제되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며 특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통일부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통일부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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