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드론쇼로 잘 알려진 인텔과 국내에서 드론 플랫폼 개발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드론아이디는 최근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인텔이 생산하는 최고의 산업용 드론과 소프트웨어인 '인텔® 팔콘™ 8+ 무인항공기 시스템 (UAS)을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인텔® 팔콘™ 8+ 드론(UAV)은 산업용 데이터의 수집과 처리, 리포트를 목적으로 설계돼 있어 건축, 토목, 농업, 임업 등 각종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여러 형태의 어려운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 특히 고해상도의 카메라와 열 감지기 카메라를 활용한 안전진단 및 점검과 측량, 맵핑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 기체는 8개 프로펠러와 V자 형태의 옥터콥터로 산업용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됐고 산업현장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하게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있다. 강풍이나 전자기장이 강하게 발생되는 곳에서 안정적인 비행을 보장하는 트리니티 테크놀로지(Trinity Technology) 기술이 적용돼 있고, 또한 배터리 기능을 유지하는 오토밸런싱과 장기 보관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모드를 적용한 인텔 파워팩(Intel Powerpack)의 기술 등으로 보다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에 용이하게 설계됐다.
드론아이디 장문기 대표는 '지난 10년간 유럽과 북미에서만 판매되어 그 안정성에 관해서는 검증을 받았다' 며 '인텔 드론의 국내 출시로 그간 중국이 주도하던 레저·촬영용 드론에서 산업용 드론으로 시장의 양상이 빠르게 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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