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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핫라인 20일 연결… 임종석 등 회담 수행원 6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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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핫라인 20일 연결… 임종석 등 회담 수행원 6명 확정

입력
2018.04.19 18: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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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ㆍ26일 두차례 회담 리허설

청와대는 19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6차 회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으로 6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청와대는 19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6차 회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으로 6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청와대는 19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할 공식 수행원으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6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6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실제로 남북정상회담 테이블에 누가 앉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쪽에서 누가 몇 명이 앉을지에 따라 우리도 거기에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상회담에 앞서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이 진행된다. 김 대변인은 “24일 오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분과장(長)단 전원이 참여해 행사당일 전체일정을 그대로 한번 재현해볼 예정이며 26일에는 정상회담 준비위 인원을 넓혀서, 더 세밀하게 리허설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측 선발대도 24일이나 25일 판문점 남측으로 내려와 리허설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판문점 평화의집 리모델링은 지난 6일 시작해 20일 완료된다. 후속 준비사항으로는 전자제품, 미술품, 가구비품, 화분, 로비에 깔 레드카펫 그리고 꽃장식이 순차적으로 구비될 예정이다. 정상회담 행사의 상황 관리를 위해 24일 판문점 자유의 집 3층에 청와대와 부처 행정관급으로 구성된 상황실이 꾸려진다.

김 대변인은 또 “20일 남북 정상 핫라인(직통전화)이 연결돼 실무자간 시험통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진다”며 “양쪽 전화연결선의 끝은 우리측은 청와대, 북측은 국무위원회”라고 밝혔다. 다만 핫라인이 청와대와 국무위원회 내 어디에 설치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남북 정상간 통화 시기에 대해서도 김 대변인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지용 기자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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