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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21 09:37
수정 : 2017.11.21 09:39

당정청, 포항 이재민에 주택 167곳 즉시 입주 등 신속 지원

등록 : 2017.11.21 09:37
수정 : 2017.11.21 09:39

내년 예산에 지진 관련 예산 보강하기로

아동수당 등 예산안 통과 위해 당정 긴밀 협력

포항지진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택위의장,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 연합뉴스

당정청은 포항 지진 이재민들이 현재까지 확보된 주택 167곳에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거 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실행하고 대피소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이재민들의 불편ㆍ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로 21일 의견을 모았다.

또 2018년 예산에 포항 지진 피해 복구, 내진 설계 보강, 활성단층 조사 등 지진 관련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포항 지진 피해 대책 등을 논의한 뒤 이런 의견을 모았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당정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당정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 주민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ㆍ전기요금 감면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고 대피소 칸막이 설치, 세탁 서비스ㆍ목욕쿠폰 제공 등으로 이재민들의 불편ㆍ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확보된 주택 167가구에 이재민들이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거 신속 지원 대책 또한 마련했다.

부족한 주택은 추가로 확보해 이재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또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18년 예산에서 지진 관련 예산을 더욱 보강하면서 이 중 학교 내진 보강 예산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또 지진 관련 법률 개정안 역시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3일로 미뤄진 수학능력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치밀한 시나리오를 마련해줄 것, 비상시 운송 수단을 충분히 확보할 것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당정청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포항 지진 여파로 피해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행히 정부가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시급한 수습 대책과 더불어 근본적으로 재난에 대응해야 한다"며 활성단층에 대한 조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당정청은 이밖에 전북 고창에서 발병한 조류 인플루엔자(AI)아 관련해 밀집 사육 지역 축산 현대화를 조속히 실현하고 사육 농가, 계열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민주당은 정부에 AI 조기 종식을 위해 정부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현장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당정청은 2018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아동수당,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현장 공무원 충원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사업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되고 아동수당법, 기초연금법 등 예산 부수 법안이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야당에 협조를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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