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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 대구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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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 대구서 열린다

입력
2017.08.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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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ㆍ대구컨벤션뷰로 등 후원

정성진 한국뇌연구원 뇌연구정책센터장,

뇌신경과학술대회 사무총장 선출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정성진(한가운데) 한국뇌연구원 뇌연구정책센터장과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제공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정성진(한가운데) 한국뇌연구원 뇌연구정책센터장과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제공

대구가 세계 뇌과학 올림픽으로 2019년에 열리는 제10회 세계신경과학총회에 이어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신경과학자들이 2년마다 모여 뇌연구 성과와 정보를 교류하는 제7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대구가 한국의 뇌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는 2019년 9월 대구에서 ‘제7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FAONS2019)’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2년 전 대구시와 한국뇌연구원 등이 2019년 9월에 열리는 세계신경과학총회(IBRO)를 유치한 데 이은 쾌거로 평가 받고 있다.

FAONS2019(Federation of Asian-Oceanian Neuroscience Societies)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신경과학자들이 2년마다 모여 신경과학 연구와 교육 관련 최신 성과와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대회 유치단은 지난 11ㆍ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회 연맹 심포지엄’에 참가해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만장일치로 대구시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는 세계 뇌과학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회 세계신경과학총회도 함께 열린다. 총회는 뇌ㆍ신경과학분야 최대의 국제학술행사로, 뇌ㆍ신경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자 4,000여 명이 참가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게 된다.

행사 유치 과정에서 발표를 맡은 한국뇌연구원의 정성진 뇌연구정책센터장은 13일 FAONS 위원회 회의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2018~2019년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

김경진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세계뇌신경과학총회에 이어 세계적인 뇌신경 학술행사 개최는 우리나라 뇌연구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뇌과학의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연구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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