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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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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선임

입력
2017.10.18 15:4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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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 총회 이사회에서 부회장에 선임된 권오준(왼쪽) 포스코 회장과 회장으로 선임된 고세이 신도 신일철주금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 총회 이사회에서 부회장에 선임된 권오준(왼쪽) 포스코 회장과 회장으로 선임된 고세이 신도 신일철주금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전 세계 170여개 철강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 총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단에 선임됐다. 부회장으로 회장단에 합류한 권 회장은 내년에는 회장을 맡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규정에 따라 회장단에 선임되면 1년 차에는 부회장을 맡고 2년 차에는 회장, 3년 차에는 다시 부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권 회장 등 3명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부회장이었던 고세이 신도 신일철주금 사장이 회장에, 회장이었던 존 페리올라 미국 뉴코어 사장이 부회장에 각각 선임됐다. 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 170여개 철강기업과 관련 협회, 연구소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기업이 생산하는 철강은 전 세계 유통 물량의 85%에 달한다. 권 회장의 회장단 선임으로 세계철강업계 현안에 대한 국내 기업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중 기술이나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낸 기업에 주는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준규 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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