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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탈퇴설' 타오, 슈퍼카 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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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탈퇴설' 타오, 슈퍼카 파나?

입력
2015.05.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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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설에 휩사인 EXO 타오가 타던 슈퍼카가 매물로 나왔다.

팬들에 따르면 타오가 한국에서 몰던 흰색 스포츠카로 추정되는 자동차가 중고차매매사이트인 보배드림에 실매물로 나와 있다.

타오의 차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4.7 MC 시프트 모델이다. 2012년에 국내 공식 출시돼 당시 출고가만 해도 2억4,300만원에 달했다.

딜러를 통해 소개된 이 차는 2014년 9월식으로 1억6,500만원에 매물가가 형성돼 있다. 판매자는 차량 설명에 특히 '유명 아이돌의 소유차량' '신차급 8,600Km 실주행 차량' '무사고ㆍ정식출고ㆍ운용리스 차량'임을 강조하고 있다.

팬들은 타오가 한국에 머무를 당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를 직접 운전했던 사진 등을 거론하며, 이 차가 그의 차임을 확신하고 있다.

때문에 타오의 EXO 탈퇴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팬들은 국내에서 몰던 차까지 팔며 신변을 정리하는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타오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의 프로필에 적은 문구 중 EXO란 단어를 지우기도 했다. 앞서 타오의 부친은 지난달 22일 웨이보를 통해 "한국에서 스타로 남는 것과 아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면 망설임 없이 후자를 택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모았다.

타오는 그룹 탈퇴설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 없이 현재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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