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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TV] 10월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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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TV] 10월6일(금)

입력
2017.10.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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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밀정’.

밀정(OCN 밤 10.00)

“이중간첩에게도 조국은 하나뿐이오. 그에게도 분명 마음의 빚이 있을 거요.” 과연 친일파에게도 ‘마음의 빚’이 있을까. 1920년대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과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의 속고 속이는 심리게임. 일제의 앞장이 이정출(송강호)과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을 주축으로 벌어지는 회유와 암투, 교란 작전을 숨가쁘게 그렸다. 1923년 의열단이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폭탄을 반입하려다가 발각된 황옥 경부 폭탄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황옥은 독립운동가였다가 변절 후 일제 고등경찰로 일했던 실존인물이다. 친일파였다가 의열단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 이정출의 정체성과 내면의 변화를 세밀하게 다뤘고, 긴박한 사건 전개와 역동적인 장면으로 쾌감을 선사한다. 의열단장 정채산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이병헌의 무게감 있는 연기도 관람 포인트. 지난해 개봉해 누적 관객수 750만명을 동원했다.

‘줄을 서시오’.
‘줄을 서시오’.

줄을 서시오(KBS2 오후 6.20)

자칭타칭 ‘연예계 미식가’들이 진짜 맛집찾기에 나선다.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권혁수, 이영자, 김숙과 방송인 김나영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고를 감수할 만한 국내 맛집을 직접 소개한다. MC들은 해당 맛집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직접 일반 손님들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며 대기시간까지 체크한다. 음식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한 김준현, 권혁수, 이영자 등은 이번에도 복스러운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2 여행프로그램 ‘배틀트립’을 진행하는 김숙과 입담 좋은 김준호, 김나영 역시 생생한 표현으로 눈으로 음식을 먹는 시청자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EBS 오후 5.45)

빙하시대를 넘어 공룡시대로 넘어왔다. 동굴 너머 미지의 세계가 사실은 멸종된 줄 알았던 공룡들의 세계라는 설정이다. 2편을 통해 공식 커플이 된 매머드 마니아 엘리의 사랑 이야기와 나무늘보 시드의 아기공룡 육아일기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미국 애니메이션계 신흥명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가 수준 높은 3D 기술로 구현한 화면이 눈길을 잡는다. 이전 시리즈와 달리 시대 배경이 바뀌고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며 더 다양하고 극적인 이야기로 채워졌다. 과학적인 설정, 차별화된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와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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