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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이혼소송 중 9살 연상 뉴스앵커와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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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이혼소송 중 9살 연상 뉴스앵커와 연애

입력
2018.05.11 15: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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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물망에 올랐던

폭스뉴스 진행자 길포일과 데이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0)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총기협회(NRA) 행사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0)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총기협회(NRA) 행사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0)가 부인 바네사와 이혼절차를 밟는 와중에 9살 연상 폭스뉴스 앵커 킴벌리 길포일(49)과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현지시간) 페이지식스와 베니티페어 등 미국 연애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와 폭스뉴스 ‘더 파이브’ 공동진행자인 길포일이 몇 주간 데이트했다고 두 사람을 잘 아는 소식통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돈 주니어(트럼프 주니어)와 길포일이 서로를 바라보며 굉장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길포일은 지난 주말 지인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새 독일대사인 리처드 그리넬을 위해 주최한 파티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매우 다정한 사이처럼 보였다고 페이지식스는 전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12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부인 바네사는 지난 3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바네사는 다섯 아이를 뒀다.

길포일은 트럼프 가문과 인연이 많은 인물로, 지난해에는 백악관 대변인 물망에 오른 적도 있다. 길포일은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지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부지사의 전 부인으로 한때 샌프란시스코 퍼스트레이디로도 불렸다. 뉴섬 부지사와는 2006년 이혼했다.

길포일은 트위터에 13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소셜미디어 유명인사이기도 하다.

인현우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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