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드림타워, 한류 싱크탱크로 ‘우뚝’

알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드림타워, 한류 싱크탱크로 ‘우뚝’

입력
2017.07.19 15:12
0 0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내 ‘드림타워’는 신규 입주사에게 무상임대(렌트프리)와 무상 주차, 입주사 홍보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DMC 제공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내 ‘드림타워’는 신규 입주사에게 무상임대(렌트프리)와 무상 주차, 입주사 홍보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DMC 제공

서울시에서 지난 2002년부터 상암동에 조성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미디어, 정보기술(IT),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요충지로 자리잡고 있다. 상암 DMC를 한류 콘텐츠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첨단 IT가 융·복합된 ‘아시아의 뉴미디어 집적단지(클러스트)’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이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현재 상암 DMC에는 MBC, SBS, YTN, JTBC, TV조선, 채널A, 대원방송 등 방송사를 비롯해 CJ, 팬 엔터테인먼트, 삼성SDS, LG CNS, 팬택, 롯데쇼핑, 우리은행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IT, 신문 · 방송사, 기획사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상암 DMC가 국내 최대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클러스트로 자리 잡으면서 주변 월드컵 경기장, 월드컵공원, 친환경주거단지, 수색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과 함께 서울 서북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부상했다.

상암 DMC에는 상가, 오피스빌딩의 입주가 시작되고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상업시설들이 들어서면서 미디어와 IT, 기획사 종사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2008년 276개였던 입주 기업 수는 올해 현재 966개로 늘었고 그 사이 종사자수도 1만3,366명에서 4만4,97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상암 DMC는 20여 개의 버스 노선과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월드컵경기장역, 경의‧중앙선 수색역, 공항철도역을 포함해 3개 노선의 환승역이 있으며,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현천IC가 있는 교통 요지다.

상암 DMC 내 입주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요 신축 빌딩을 중심으로 임대 문의도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축한 상암 ‘드림타워’는 오피스와 근린상가를 특별 임대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드림타워는 ‘신축 후 첫 입주’를 기념해 신규 입주사에게 파격적인 무상임대(렌트프리) 기간을 제공하고, 높은 무상 주차(45평당 1대), 전망 좋은 고층 임대, 미디어보드를 통해 입주사 홍보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상암 ‘드림타워’는 전용률이 57.9%로 주변에서 가장 높은데다, MBC 본사 등 미디어 · IT 기업들과 인접한 DMC 중심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남쪽 정면으로 DMC내 유일한 문화공원과 북쪽 후면으론 수색역을 조망할 수 있어 전망도 수려하다. 지난해 말부터 상가들이 영업 중이며 CJ헬로비전도 지난해 말 9개층에 입주를 마쳤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